퉁키 이정
퉁키 이정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 피구왕 퉁키(이하 퉁키)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퉁키가 클레오파트라를 꺾고 8대 복면가왕 자리에 올랐다. 이날 퉁키는 2라운드에서 김경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3라운드 현진영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선곡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방송이 끝난 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퉁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수사가 진행됐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는 가수 이정이 지목되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이 지적하는 결정적인 증거는 노래할 때의 자세였다. 퉁키와 이정 모두 왼손을 살짝 꺾어가며 노래를 부르는 데다가 고음을 지를 때의 고개 각도도 비슷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퉁키는 가왕 득극 이후 “아직도 소름이 돋는다. 너무나 감사드린다. 큰 기대 안하고 준비하고 왔었는데 너무나 큰 자리를 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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