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인연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영화 '리볼버' 배우 전도연, 임지연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서울예술전문대학 91학번 동기인 전도연에 대해 "도연이는 학창 시절에도 굉장히 주목받는 친구였다"며 "도연이를 좋아하는 친구가 굉장히 많았다"말 말했다. 전도연은 유재석의 짓궂은 장난에 "재석 씨가 불편하다"며 "되게 궁금했다. 만나면 진짜 편할까"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전도연은 거짓말을 하냐는 유재석의 말에 "아주 안 하고 살 순 없다"고 말했다. 최근에 한 거짓말을 묻자 전도연은 “왜요?”라며 당황했고, 유재석은 "제가 지금 수사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종합] 유재석, 과거 폭로당했다…"아무것도 없는데 자만심만 있어" ('핑계고')](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BF.37473870.1.jpg)
이에 전도연은 "나는 그때 진짜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열심히 살지 않은 친구도 있었고"라며 유재석을 향해 "교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아무것도 없는데 자만심이 있는 친구였다고. 그 말씀을 해주시는데 진짜 속이 통쾌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전도연은 "지금은 너무 다른 사람이 돼 있는 거지 않나. 그게 되게 신기했다"라고 말했고, 교수님의 이름을 묻는 유재석에게 "잘 아시는 교수님일 것"이라고 보호했다.
이에 임지연이 "혹시 좋은 기억은 없냐"고 묻자 전도연은 "기타를 좀 치지 않았나"라고 언급했고, 유재석은 "못 친다. 저는 기타를 손에 잡아본 적이 없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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