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상반기 걸그룹 대전에서 가장 복병이 누구였냐고 묻는다면, 바로 걸그룹 여자친구가 아닐까. 지난 1월 15일 데뷔해 데뷔곡 ‘유리구슬’로 가요계에 존재감을 알린 여자친구가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Flower Bud)’를 발표한다.
여자친구는 상반기 데뷔한 신인 걸그룹 중 가장 존재감을 알린 그룹이다. 데뷔곡 ‘유리구슬’은 발표하자마자 화제를 모으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오르내렸다. 평균 나이 18.1세에서 느껴지는 풋풋하고 소녀들의 매력과 씩씩한 칼군무가 새로운 청순 걸그룹의 등장을 알렸다. 데뷔 10일만에 SBS ‘인기가요’ 9위 첫 진입, 유튜브 MV 조회수 100만 돌파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 여자친구는 데뷔 3주차에 음반판매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음원차트에서도 여자친구의 존재는 강력했다. ‘유리구슬’은 ‘좀비구슬’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오랫동안 음원차트 순위권에 머물렀다. 데뷔 직후 여자친구의 인기 상승세에 힘입어 ‘유리구슬’의 음원 순위도 함께 오르더니 데뷔 활동이 끝난 뒤에도 꾸준히 차트에 머물렀다. 장장 5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순위권의 머무르며 사랑을 받았다.
메인보컬 유주의 목소리는 더 큰 힘을 발휘했다. 유주는 데뷔 첫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OST ‘우연히 봄’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강타하면서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적은 상태에서 오로지 음악만으로 일궈낸 성과. ‘우연히 봄’은 지난 4월 발표 이후 여전히 음원차트에서 사랑받으며 여자친구의 목소리를 알리고 있다.
유주가 목소리로 사랑받았다면, 예린은 예능에서 자신을 알렸다. 예린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해 권총춤, 닭춤 등 박력 넘치는 막춤을 선보이며 귀여움과 깝 사이의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예린의 ‘런닝맨’ 출연은 데뷔 7주만에 이뤄진 것으로 ‘런닝맨’ 게스트 가운데 데뷔 이후 최단 기간 게스트 출연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만큼 예능계에서도 여자친구의 가능성을 알아본 것. 예린은 최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밀병기 그녀’에 합류해 존재감을 뽐내며 활약 중이다.
해외도 여자친구의 가능성을 알아봤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싸이의 한류열풍을 이어갈 K-POP의 꿈’이라는 내용으로 한류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과 여자친구의 데뷔 스토리를 집중 보도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유수의 주요 매체들도 여자친구의 데뷔를 보도하며 가능성을 점쳤다. 또, 빌보드는 ‘2015년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 톱5’에 여자친구를 지목하며 “오랜만에 소녀시대의 데뷔 무대를 떠올리게 하는 걸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상반기 동안 음원, 음반, 예능 등 다양한 활약상을 펼친 여자친구다. 여자친구가 상반기에 쌓아올린 성과를 발판으로 7월 걸그룹 대전에서 어떤 성과를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여자친구는 새 앨범에서 여자친구 특유의 생기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했다.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은 데뷔곡 ‘유리구슬’을 작곡한 이기용배가 참여한 곡. 2연타 히트와 성장을 꿈구는 여자친구의 활약이 가요계 다양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쏘스뮤직
여자친구는 상반기 데뷔한 신인 걸그룹 중 가장 존재감을 알린 그룹이다. 데뷔곡 ‘유리구슬’은 발표하자마자 화제를 모으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오르내렸다. 평균 나이 18.1세에서 느껴지는 풋풋하고 소녀들의 매력과 씩씩한 칼군무가 새로운 청순 걸그룹의 등장을 알렸다. 데뷔 10일만에 SBS ‘인기가요’ 9위 첫 진입, 유튜브 MV 조회수 100만 돌파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 여자친구는 데뷔 3주차에 음반판매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음원차트에서도 여자친구의 존재는 강력했다. ‘유리구슬’은 ‘좀비구슬’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오랫동안 음원차트 순위권에 머물렀다. 데뷔 직후 여자친구의 인기 상승세에 힘입어 ‘유리구슬’의 음원 순위도 함께 오르더니 데뷔 활동이 끝난 뒤에도 꾸준히 차트에 머물렀다. 장장 5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순위권의 머무르며 사랑을 받았다.
메인보컬 유주의 목소리는 더 큰 힘을 발휘했다. 유주는 데뷔 첫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OST ‘우연히 봄’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강타하면서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적은 상태에서 오로지 음악만으로 일궈낸 성과. ‘우연히 봄’은 지난 4월 발표 이후 여전히 음원차트에서 사랑받으며 여자친구의 목소리를 알리고 있다.
유주가 목소리로 사랑받았다면, 예린은 예능에서 자신을 알렸다. 예린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해 권총춤, 닭춤 등 박력 넘치는 막춤을 선보이며 귀여움과 깝 사이의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예린의 ‘런닝맨’ 출연은 데뷔 7주만에 이뤄진 것으로 ‘런닝맨’ 게스트 가운데 데뷔 이후 최단 기간 게스트 출연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만큼 예능계에서도 여자친구의 가능성을 알아본 것. 예린은 최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밀병기 그녀’에 합류해 존재감을 뽐내며 활약 중이다.
해외도 여자친구의 가능성을 알아봤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싸이의 한류열풍을 이어갈 K-POP의 꿈’이라는 내용으로 한류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과 여자친구의 데뷔 스토리를 집중 보도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유수의 주요 매체들도 여자친구의 데뷔를 보도하며 가능성을 점쳤다. 또, 빌보드는 ‘2015년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 톱5’에 여자친구를 지목하며 “오랜만에 소녀시대의 데뷔 무대를 떠올리게 하는 걸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상반기 동안 음원, 음반, 예능 등 다양한 활약상을 펼친 여자친구다. 여자친구가 상반기에 쌓아올린 성과를 발판으로 7월 걸그룹 대전에서 어떤 성과를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여자친구는 새 앨범에서 여자친구 특유의 생기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했다.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은 데뷔곡 ‘유리구슬’을 작곡한 이기용배가 참여한 곡. 2연타 히트와 성장을 꿈구는 여자친구의 활약이 가요계 다양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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