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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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트로트의 후계자를 발굴하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KBS2 ‘트로트 부활 프로젝트, 후계자’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오디션 포맷을 탈피하고 국내 최초 ‘찾아가는 오디션’ 형식을 선보인다.

‘후계자’ 첫 방송에서는 첫 공동 MC를 맡은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트로트를 사랑하는 대세 스타들 강남, 리지, 김종민, 옴므가 현장 MC로 함께 진행하며 전국 11개 도시, 총 3천km에 달하는 거리를 직접 달려 공군기지, 재래시장, 학교, 회사 등을 찾아가 현장감 넘치는 오디션을 치르며 끼와 재능을 겸비한 사람들 틈에서 재야의 트로트 능력자들을 발굴해냈다.

17일 밤에는 1부보다 더 막강한 재미를 노린다. 방송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방송 최초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방송에서는 장윤정의 열창이 무르익을 무렵 도경완이 갑작스레 무대에 난입해 구성진 트로트 창법으로 의외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 이날 로드MC 창민이 “장윤정씨가 도경완씨랑 정말 하기 싫다더라”라고 폭로해 남편 도경완이 잠시 토라진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장윤정의 특별 무대에 앞서 장윤정을 ‘트로트계의 살아있는 요정’ 이라고 소개하며 다시금 알콩달콩 부부애를 과시해 ‘아내 바보’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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