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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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배우 박보영이 앞으로의 연기 욕심에 대해 들려주었다.

15일 오후 5시 방송하는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에 출연한 박보영은 최근 케이블TV tvN ‘오 나의 귀신님’ 출연 에피소드를 비롯, 연기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전했다.

그녀가 생각하는 본인만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이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박보영은 “사실 저는 어려보이는 것이 단점이라고 살아왔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 단점을 장점으로 생각하고 살아보자’ 라고 마음을 먹었다. 나는 좀 더 천천히 살아간다고 생각을 하고 좀 더 많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서 어쩌면 동안이라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다” 라며 동안 배우라는 이미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180도 다른 캐릭터인 음탕한 처녀귀신 순애가 빙의한 역할 등 두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는 박보영은 “순애라는 음탕한 처녀귀신을 포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내가 부끄러움을 타서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다. 지금은 조금 적응해서 장난도 치고 하는데, 처음에는 힘들었다” 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못해본 역할 중 욕심나는 장르나 역할이 있냐는 질문에는 “반전 있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액션 장르는 이번에 영화 ‘경성학교’를 찍으면서 해봤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아무래도 키가 작다보니까 한계가 느껴졌다”라고 들려주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아리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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