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임지연이 이별의 아픔을 누르고 겉으로는 당당하고 태연한 척 하지만 실상은 눈물 흘리며 아파하는 외강내유의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2회에서 이지이(임지연)가 현실을 직시한 후 창수(박형식)에게 문자 메시지로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이는 갑자기 방을 빼라는 집주인의 통보를 받고 윤하(유이)에게 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며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해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후 창수에게 “이제 우리 영화 그만 찍어요. 현실로 돌아갑니다”라고 문자로 이별을 통보한 지이는 때마침 걸려 온 엄마의 전화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힘든 상황을 내색하지 않은 채 감정을 추스르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창수의 어머니를 만나 연인 관계를 정리 하겠다고 얘기하면서 앞으로 자꾸 보게 되면 어머니를 좋아하게 돼서 창수와 헤어지지 못할 거 같다며 첫 번째 만남과는 달리 차분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으로 만남을 주도했다.
이지이는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잠시 잊고 지냈던 현실에 눈을 뜨고, 아직 사랑하고 있음에도 이별해야 하는 아픔을 숨기고 힘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애쓴다. 하지만 일적으로 창수와 연락하는 윤하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고, 회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자 홀로 숨죽여 눈물을 흘리는 등 쓴 소주를 삼키며 이별의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이처럼 임지연은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드러내지만 창수에게 있어서만큼은 힘든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는 깊은 속내를 드러낸 이별의 아픔을 극복해나가려는 지이의 모습을 애틋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연기로 소화해내며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으로 극을 완전히 장악해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제작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상류사회’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임지연이 엘리베이터 눈물 감정 연기를 위해 모든 제작진들이 촬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와 배려를 건넸고, 임지연은 NG없이 단번에 OK를 받으며 눈물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는 “당시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물올랐다’,‘역시 배우는 배우’라며 촬영을 마친 임지연을 치켜세워줬다. 일취월장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청춘 멜로드라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상류사회’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2회에서 이지이(임지연)가 현실을 직시한 후 창수(박형식)에게 문자 메시지로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이는 갑자기 방을 빼라는 집주인의 통보를 받고 윤하(유이)에게 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며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해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후 창수에게 “이제 우리 영화 그만 찍어요. 현실로 돌아갑니다”라고 문자로 이별을 통보한 지이는 때마침 걸려 온 엄마의 전화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힘든 상황을 내색하지 않은 채 감정을 추스르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창수의 어머니를 만나 연인 관계를 정리 하겠다고 얘기하면서 앞으로 자꾸 보게 되면 어머니를 좋아하게 돼서 창수와 헤어지지 못할 거 같다며 첫 번째 만남과는 달리 차분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으로 만남을 주도했다.
이지이는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잠시 잊고 지냈던 현실에 눈을 뜨고, 아직 사랑하고 있음에도 이별해야 하는 아픔을 숨기고 힘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애쓴다. 하지만 일적으로 창수와 연락하는 윤하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고, 회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자 홀로 숨죽여 눈물을 흘리는 등 쓴 소주를 삼키며 이별의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이처럼 임지연은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드러내지만 창수에게 있어서만큼은 힘든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는 깊은 속내를 드러낸 이별의 아픔을 극복해나가려는 지이의 모습을 애틋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연기로 소화해내며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으로 극을 완전히 장악해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제작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상류사회’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임지연이 엘리베이터 눈물 감정 연기를 위해 모든 제작진들이 촬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와 배려를 건넸고, 임지연은 NG없이 단번에 OK를 받으며 눈물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는 “당시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물올랐다’,‘역시 배우는 배우’라며 촬영을 마친 임지연을 치켜세워줬다. 일취월장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청춘 멜로드라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상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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