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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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슈퍼아이돌’의 MC로 나선 걸스데이 유라가 대륙 여신을 예약했다.

지난 10일, 케이블채널 MBC뮤직과 중국 안후이 위성방송이 공동 제작하는 한중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아이돌’이 중국 방송 첫 회 만에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또 국내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MBC뮤직을 통해 첫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MC로 나선 유라가 중국과 한국의 연습생 30명의 첫 번째 경합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슈퍼아이돌’은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 육성해 데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일 중국에서 방송된 ‘슈퍼아이돌’ 1회는 시청률 1%를 넘기 힘든 중국에서 시청률 0.85%를 기록했다. 또한 첫 방송 직후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3위, 온라인 클릭수 1억 4,000만 건, 핫이슈 5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는 즉각 ‘슈퍼아이돌’ 연습생들의 인기투표가 시작됐으며 첫 방송 후 4일이 지난 14일까지 인기투표 클릭수가 폭주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유라가 ‘슈퍼아이돌’ MC로 나서며 중국에서 다수의 유라 팬클럽이 결성되고 있다”며 “유라가 배우 홍종현과 함께한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친숙한데다 이번 화제의 ‘슈퍼아이돌’이 큰 이슈가 유라의 중국내 인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고 말했다.

코코리, 도철과 장량 등 중화권 스타와 더불어 김형석, 김종국, 린, 신혜성, 이민우, 장우혁, 싸이 등 국내 최정상급 프로듀서와 뮤지션이 총출동하는 ‘슈퍼아이돌’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MBC뮤직을 통해 방영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드림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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