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현장토크쇼 택시'
tvN '현장토크쇼 택시'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택시’ 신주아가 남편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신주아와 신주아 남편의 첫 만남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신주아는 “머리 식힐 겸 태국을 좋아하니까 가자 하고 비행기표 끊어서 갔다”고 밝혔다. 이어 신주아는 아는 지인이 “자기가 친한 동생이 태국 방콕에 사는데 너 시간되면 밥이라도 한 번 먹어볼래 했다”라고 물어 소개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주아는 “약속을 세 번 정도 미뤘다”며 “근데 이상하게 ‘만나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남편과의 독특한 인연을 소개했다.

신주아는 “제가 영어가 짧다”며 솔직하게 고백한 후 “처음 만나서 밥을 먹는 자린데 제가 말이 잘 안통하니까 언니가 옆에서 다 해줬다”며 함께 갔던 언니가 통역을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신주아는 자신이 화장실 간 사이 언니가 예의상 제가 중간에서 얘기를 해주는 게 불편하지 않냐고 물었는데, 지금의 남편이 “네 좀 불편하다”며 돌직구를 날렸다고 전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주아는 “의사소통이 안돼도 어떻게 하든 저랑 둘이서 얘기를 해보고싶다 했다더라”며 “생각해보니까 작정을 한 것 같다. 저를 딱 보고 반했나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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