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40대 남성, 임금체불 불만에 도봉산역 공사장서 고공농성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도봉산역이 올랐다.
임금체불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1호선 지하철 도봉산역 신축역사 공사장에 올라가 시위를 벌였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8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도봉산역 근처에서 황 모 씨가 20미터 높이의 철골 구조물 위에 올라가 상의를 벗은 채로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1호선 회룡역~도봉역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황씨는 받기로 한 공사대금이 일부만 지급된 데 불만을 가져 고공농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TEN COMMENTS, 아무리 그러셔도 고공시위는 너무 위험해요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YTN TV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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