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07너를기억해_나라국심쿵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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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독특한 수사 로맨스로 사랑 받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의 서인국과 장나라가 가까워지고 있는 결정적 포인트가 공개됐다.

이현(서인국)과 차지안(장나라)이 서로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가운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 장면을 짚어봤다.

두 사람이 쿵 하고 부딪히자, 심장도 쿵!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 양승훈(태인호)을 잡고 싶지만, 증거가 나오지 않아 답답해하던 지안은 현이 묵고 있는 호텔로 무작정 찾아간다. 다짜고짜 얼굴부터 들이미는 지안을 현은 손으로 저지한다. 그러나 그녀의 힘에 뒤로 밀려나면서 두 사람은 살짝 부딪혔고, 당황한 지안이 한 발짝 뒤로 물러나며 상황은 종료됐다. 여타 드라마와는 사뭇 다른 묘한 스킨십의 시작이었다.

“너 정체가 뭐야?”

지안은 현이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말도 없이 중국에 수사협조공문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현은 화가 난 그녀에게 일부러 잘못된 주소를 알려줬지만, 지안은 용케도 현의 집을 찾아왔다. 이에 그녀의 정체가 궁금해진 현은 지안을 벽 쪽으로 서서히 몰고 갔고, “너 정체가 뭐야?”라고 물었다. 갑자기 가까워진 거리만큼 주고받은 눈빛도 달라졌다.

좁은 옷장 안, 오가는 시선 속에 싹트는 로맨스?

현과 지안은 양형사 살인 사건의 증거를 찾기 위해 다시 현장에 들렀다. 그러나 이내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렸고, 두 사람은 황급히 옷장에 몸을 숨겼다. 좁은 옷장 안에서 밀착한 상태로 눈빛을 주고받았다.

한집살이의 묘미는 이런 것!

현은 살인 용의자가 되어 경찰인 지안의 집에 눌러앉게 됐다. 용의자 밀착 감시라는 명분으로 지안이 그를 받아들이며 두 사람의 한집살이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서로가 잠든 모습을 바라보기도 하고 현은 잠든 지안이 불편할까봐 침대에 눕혀주기도 했다. 지안에게 한층 상냥해진 그의 행동은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BS2 ‘너를 기억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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