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이용녀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용녀는 60여 마리의 유기견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용녀는 처음 유기견을 기르게 된 계기에 대해 “1년 전 길거리에서 눈알이 터진 딱한 강아지를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용녀는 “근처 슈퍼 주인에게 알렸더니 주인이 버린 강아지라고 했다. 병원에 데려갔더니 유기견 이야기를 해주더라. 많은 강아지가 버려지는 때였다. 버린 강아지도 많아서 보호소를 다니며 유기견들을 분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중에는 데려 온 유기견이 100마리가 넘게 됐다. 있는 돈을 다 써서 빚까지 지게 됐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용녀는 현재 박찬욱 감독 신작으로 김민희, 하정우, 김태리, 문소리 등이 출연하는 영화 ‘아가씨’와 MBC 웹드라를 촬영 중이다. 또 ‘관상’ 후속편인 영화 ‘궁합’ 출연 계획을 전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