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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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복면가왕’ 오 필승 코리아 송원근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원근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어 6일 팬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원근입니다^^’나예요!’라고 말하기 참 힘드네요. 물론 많이들 알고 계셨겠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비밀로 있었어야함을 이해해주셨음해요~^^” 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원근은 “’우승할거야’라는 생각보단..가면 믿고 그 동안 음반으로 쌓인 트라우마를 아쉬움 없이 털어내고 오자 라는 마음 뿐이었어요. 물론 1라운드만 올라 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지만요. 아무튼 재밌는 시간들이었어요. 그래도 반가우셨죠?” 라며 솔직하면서도 위트있는 멘트로 소감을 전했다. 평소 송원근은 공연장이나 촬영현장을 찾아주는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고 사진을 찍어주는 등 거리낌 없이 팬들과 소통하며 매우 가깝게 지내는 배우로 이미 알려져 있다.

송원근의 한 측근은 “방송에서 밝힌 과거의 이야기들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의 아픔을 딛고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기 위해 홀로 직접 프로필을 만들어 다니고 오디션 의상을 준비했다. 부족한 연습을 밤새 하면서 생긴 스트레스성 위염,성대결절 등의 건강문제로 매일같이 병원을 오가며 지난1~2년간 쉬지 않고 작품에만 매진해왔다. 그러다 우연히 공연을 보러 온 드라마 관계자들의 눈에 띄어 ‘오로라 공주’에서 ‘압구정 백야’까지 스스로의 노력과 성실함만으로 배우가 된 친구다”라며 “지금의 관심을 시작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송원근은 뮤지컬과 다음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장난스럽고 친근하게 팬들에게 전하며 인사를 마무리 했다.

송원근은 MBC ‘일밤-복면가왕’에 오 필승 코리아로 출연해 신선한 반전을 선사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엔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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