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래퍼 거장 피타입, 충격의 ‘쇼미더머니4′ 2차 탈락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피타입이 올랐다.
‘쇼미더머니4′ 랩 거장 피타입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2차 예선에서 탈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2차 예선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2차 예선에는 랩 거장 피타입이 등장해 심사위원들을 긴장케 했다. 피타입은 “‘쇼미더머니’이후에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마치 에덴동산의 선악과가 아담에게 주어졌을때처럼. 쇼미더머니가 나에게 선인지 악인지 두고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피타입은 라임이 돋보이는 랩을 선보였다. 하지만 공연 중간 쯤 치명적인 가사 실수를 한 뒤 집중력을 잃은 피타입은 다시 한번 실수를 했다. 무대를 바라보던 심사위원들은 실수가 이어지자 연달아 탈락버튼을 눌렀고, 결국 피타입은 2차 예선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피타입의 충격적인 탈락 이후 심사위원 버벌진트는 “평소에 존경했던 형이지만 실수를 용납해 주는건 ‘쇼미더머니’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 탈락을 눌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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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net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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