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팔미라 사자상, IS 공격으로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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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팔미라 사자상’이 올랐다.

#팔미라 사자상, IS 공격으로 파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팔미라 고대 유적지의 2천년 된 사자상을 파괴했다.

AFP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은 IS가 지난 달 27일 팔미라 박물관 앞에 있던 높이 3m, 무게 15톤의 ‘알랏의 사자상’을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이슬람교 이전에 숭배되던 아랍 여신 알랏의 이름을 딴 이 사자상은 기원전 1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담당 아리나 보코바에 의하면 팔미라 사자상은 세계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는 수천 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지난 5월 팔미라를 장악한 후 계속해서 고대 유물을 훼손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TENCOMMENTS, 충격이네요.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BS ‘글로벌2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