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02
심야식당02
[텐아시아=최보란 기자]배우 김승우가 ‘심야식당’ 마스터로 나선 각오를 밝혔다.

김승우는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SBS 토요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 제작발표회에서 “식당의 주인이자 요리사, 마스터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날 김승우는 “우리집 앞에도 이런 식당과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며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줄 수 있고, 슬픈 일에 울어줄 수 있는 인물로 그려내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음식’을 중심으로 그 속에 담긴 인간애와 추억, 치유를 담아낸다. 김승우가 식당의 마스터로서 극을 이끈다.

오는 4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30분 분량으로 전파를 탄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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