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MBN 특임이사로 오늘(1일) 첫 출근

김주하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김주하 전 MBC 앵커가 MBN 특임 이사로 임명된 후 오늘(1일) 첫 출근했다.

김주하 전 앵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종합편성채널 MBN 특임 이사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MBN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주하는 출근 후 함께 일할 임원진과 인사를 마친 뒤 새로 맡게 될 MBN 메인 뉴스 ‘뉴스8’의 제작진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후 김주하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주하 앵커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0년부터 평일 ‘뉴스데스크’를 맡아 이끌었다. 이후 2004년 기자로 전직, 스튜디오를 벗어나 현장을 누벼 세상을 놀라게했다. 경제부와 국제부, 사회부 등에서 활약했으며, 전직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2005년에는 허술한 금융 보안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한 보도로 특종상까지 거머쥐었다. 또 2007년에는 주말 ‘뉴스데스크’를 단독으로 진행하며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MBN은 김주하를 특임이사로까지 파격대우하며 뉴스 채널 강화의 칼을 빼들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