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짓는 god 박준형
미소 짓는 god 박준형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지오디의 맏형 박준형이 독특한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박준형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13살 연하의 승무원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박준형은 예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취재진들을 만났다.

박준형은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에 “남들은 멋지게 하는 것 같던데 사실 난 멋진 사람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재작년 크리스마스날, 명동에 갔다. 꽁꽁 감추고 갔는데도 차에서 내리자마자 다들 알아보더라. 그래서 다시 차에 타서 그냥 그 앞에 있는 군것질거리나 사다 먹었다. 너무 미안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준형은 “1년 뒤인 2014년 크리스마스, 똑같은 간식을 사서 얘기하다가 프러포즈를 했다. 아무 말 못하고 울더라. 처음엔 거절의 의미인 줄 알았는데 ‘예스’라는 뜻이었다”고 회상했다.

박준형과 예비신부는 지오디 멤버 데니의 모임이 인연이 돼 만나게 됐으며 1여 년 교제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박준형은 이날 결혼식을 마치고 신부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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