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스트레인저
헬로 스트레인저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밴드 헬로 스트레인저가 ‘2015 사운드베리 페스타’에 참가한다.

리스너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헬로 스트레인저는 클래지콰이, 노리플라이, 딕펑스, 김필 등과 함께 ‘2015 사운드베리 페스타’ 2차 라인업에 오르며 오는 8월 16일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개최된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베리 페스타’는 ‘달콤한 음악’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초 실내 테라스형 뮤직 페스티벌이다.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한강 전망을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디밴드들이 주축이 되어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하고 다채로운 음악으로 무대를 채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맛 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헬로 스트레인저는 다섯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밴드로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임재범, 강산에의 계보를 잇는 시나위 출신의 소울 보이스 강한을 필두로 퓨전재즈 밴드 비틈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뮤지션들의 세션맨을 활동하고 있는 드럼 김두환, 김바다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김승현, 섬세하지만 강력한 리듬을 구사하는 여성 베이시스트 심재영, 부드러운 선율을 선사하는 키보드 지동연이 만들어 내는 화려하고 시원한 느낌의 음악을 구사하는 밴드다.

지난 5월에는 정규 1집 ‘안녕의 시작’을 발매, 다이내믹한 에너지와 서정적인 가사, 멜로디를 헬로 스트레인저만의 색깔로 표현하면서 유니크한 스타일의 록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마스터링을 맡겼던 영국의 유명한 ‘애비 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s)의 유명 엔지니어 크리스천 라이트(Christian Wright)에게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속사 에버모어뮤직 측은 “헬로 스트레인저가 뮤직 페스티발에 참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함을 기대해도 좋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헬로 스트레인저가 참여하는 ‘2015 사운드베리 페스타’ 무대는 오는 8월 16일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오는 25일부터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에버모어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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