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SYX'
이승열 'SYX'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이승열이 새 앨범과 함께 장기공연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이승열은 최근 ‘SYX’라는 이름의 새 앨범 발표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그는 동명의 타이틀로 장기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SYX’는 7월 8일부터 12일, 그리고 15일부터 19일까지 2주 간 서교동에 위치한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이는 지난 2011년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렸던 이승열의 ‘와이 위 페일(Why We Fail)’ 콘서트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장기 공연이다.

2주에 걸쳐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이승열은 각 주 다른 세트리스트로 무대에 설 예정이며, 새로 발매될 앨범 ‘SYX’의 수록곡 역시 공연을 통해 라이브로 직접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월 8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SYX’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3년 5월 발매된 이승열의 ‘V’앨범 이후 2년 만에 새로 발표되는 앨범으로 이승열은 기타, 키보드, 등 앨범에 들어가는 모든 악기의 연주를 스스로 ‘홈 레코딩’ 작업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1세대 모던록 그룹 유앤미블루 (U & Me Blue)로 가수 인생을 시작한 이승열은 솔로 뮤지션으로 전향한 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모던 록(음반, 노래)’상 등을 수상하며 ‘모던 록의 대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의 각별한 노력이 기울여진 공연과 새 앨범 ‘SYX’에 팬들과 평단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플럭서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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