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돌아온 황금복'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SBS ‘돌아온 황금복’에 검은 음모가 시작된다.

19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될 SBS 새 일일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는 예령(이엘리야) 아빠의 초대로 일본에 도착한 은실(전미선)과 금복(신다은)의 즐거운 한 때가 그려진다.

은실과 금복은 경수(선우재덕)를 예령의 진짜 아빠라고 여기고, 재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경수의 융숭한 대접에 고마워 어쩔 줄 몰라 한다.

리향(심혜진)은 차미연(이혜숙)의 음모가 정확히 어디까지인지도 모르고 불안만 한 상태로, 미연의 옛애인인 경수와 부부 행세를 한다. 음모의 주체인 미연도 같은 료칸에 도착, 아직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경수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음모를 펼치기 시작한다.

연출진은 “일본 현지 로케를 통해 사건의 리얼리티를 강화했다”며 “일본 거리 등 이국적인 볼거리와 함께, 절친에게 속는 줄도 모르고 즐거워만 하는 은실과 금복 모녀의 아슬아슬한 행복, 불안해 어쩔 줄 모르는 리향의 정반대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돼, 시청자께 극적 긴장감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혜숙과 선우재덕 씨의 의미심장한 만남은 앞으로 전개될 음모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복선을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일본 촬영 시 수많은 일본 팬들이 거리에 모여 “‘돌아온 황금복’의 방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환영, 한류를 실감시키며 연기자와 제작진의 사기를 크게 고취시켰다.

자식 때문에 자신의 반쪽이라고 여겨온 절친 은실을 배신하는 리향과 가면 뒤 얼굴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미연, 그리고 처참하게 당하기만 하는 은실의 이야기, ‘돌아온 황금복’은 19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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