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MBC 다큐 스페셜 ‘별에서 온 셰프’에는 셰프 이연복, 최현석, 샘킴 등이 출연해 요리를 향한 애정과 방송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현석은 “제 팬 중에 많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셨던 분이 있다. 이 분이 제가 방송에 재미있게 나오는 모습을 보고 몸이 호전돼서 요리를 배우신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연복은 방송을 시작한 후 손님이 크게 늘었다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샘킴 역시 방송을 통해 매출도 상승했고,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방송에 대한 부담감을 밝히기도 했다. 최현석은 “방송을 시작하고 나서 메뉴를 연구할 시간도 많이 부족해졌다. 이제 방송을 줄이고 메뉴 연구도 하고 가족들과의 시간도 보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연복 셰프 역시 “방송에 나와서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되는 것에 회의감을 느껴 토크쇼에 나가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샘킴 또한 MBC ‘진짜 사나이’ 촬영 중 부상을 입어 건강이 악화됐다며 방송 출연의 고충을 털어놨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제공. MBC ‘별에서 온 셰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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