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플레이스' 니콜라스 홀트
'다크 플레이스' 니콜라스 홀트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다크 플레이스’ 니콜라스 홀트가 오랜만에 훈훈한 외모로 등장해 여심을 저격한다.

니콜라스 홀트는 지난 5월 개봉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에서 임모탄의 전사인 워보이 눅스 역을 맡아 파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2013년 개봉작 ‘웜 바디스’에서는 좀비 역을, ‘엑스맨’ 시리즈에서는 새파란 피부에 근육질 몸매의 괴물 비스트로 분했다.

그랬던 니콜라스 홀트가 오랜만에 사람으로 돌아왔다. 그는 ‘다크 플레이스’에서 훈훈한 외모의 탐정으로 변신해 한동안 뜸했던 스크린 여심을 다시 부흥시킬 예정이다.

극 중 니콜라스 홀트는 아마추어 탐정 모임 ‘킬 클럽’의 유능한 탐정 라일 역을 맡았다. 라일은 25년 전 벌어진 일가족 살해사건에 의구심을 가지고, 유일한 생존자이자 막내딸인 리비(샤를리즈 테론)에게 접근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새하얀 피부에 파란 눈동자, 젠틀한 매력까지 영국 대표 훈남의 훤칠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니콜라스 홀트는 달라진 외모만큼이나 날카롭고도 예리한 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다크 플레이스’는 오래 전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 속에서 살아남은 한 소녀가 25년 후 다시 그 날의 기억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7월 16일 개봉.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누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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