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한화이글스, 탈보트, 김성근 감독이 올랐다.
#한화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꺾었다..탈보트 완투승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선발 탈보트의 완투승과 김태균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한화는 30승 고지에 오른 다섯 번째 팀이 됐다.
이날 한화의 승리를 견인한 것은 선발 탈보트였다. 탈보트는 9이닝동안 삼성 타선을 2안타로 틀어막으며 완투승을 거뒀다. 이날 탈보트는 7탈삼진 2피안타 2실점(1자책)의 성적을 거뒀다. 삼성은 1회 2득점 이후 탈보트를 공략하지 못하며 패배의 쓴 맛을 봐야했다. 공격에서는 김태균이 6회, 8회 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김성근감독 역시 인터뷰에서 탈보트에 승리의 공을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