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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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서인영이 새 앨범에 본인의 경험담을 담았다고 전했다.

서인영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예홀에서 새 앨범 ‘리버스(Re birt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거짓말’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서인영은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네 글자로 말하면 ‘슬픈 여자’다”면서 “내 경험담이 담겼다”고 밝혔다.

이어 서인영은 “나는 연애할 때 항상 슬픔을 느끼는 쪽인 것 같다. 연애를 잘 못한다. 허당이다. 그리고 내가 이별한 지도 얼마 안 되지 않았나. 그런 경험들이 담겼다”고 알렸다. 그는 “ 연애를 하면 헌신하고 열정을 쏟는 편이라 마지막엔 상처를 받는 편이다. 덕분에 여자들의 슬픈 마음을 잘 안다. 그래서 이번 곡도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거짓말’은 입만 열면 거짓말뿐인 남자에게 ‘이제 떠나라’고 말하는 가사와 레트로한 힙합에 스윙리듬을 가미한 멜로디가 강렬하면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곡이다. 서인영의 매력적인 보이스에 그룹 트로이의 막내 칸토의 피처링으로 곡의 시너지를 부각시켰다. 씨스타의 ‘바빠’ ‘홀드 온 투나잇(HOLD ON TIGHT)’ 김종국의 ‘남자가 다 그렇지 뭐’ 등을 작곡한 프로듀서 귓방망이가 작곡을 맡았다.

서인영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리버스’는 10일 0시 발표되며 이에 앞서 9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를 통해 컴백무대가 공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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