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하이포
하이포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하이포(HIGH4 김성구,알렉스,백명한, 임영준)가 멕시코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4일 정오 신곡 ‘베이비 보이(Baby Boy)’를 발표한 하이포가 오는 21일 멕시코에서 ‘하이포 케이 머치 인 콘서트(HIGH4, K much en Concierto)’를 타이틀로 멕시코시티 소나로사의 펩시센터에서 2시간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하이포는 20일 서울을 출발해 로스엔젤레스를 거쳐 멕시코에 도착한 후 바로 콘서트 준비에 돌입, 일정을 마친 다음날 다시 귀국하는 등 잠도 줄여가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한다.

하이포는 멕시코 단독 콘서트 ‘하이포 케이 머치 인 콘서트’를 위해 미국 뉴욕 출신인 알렉스의 영어를 기반으로 간단한 스페인어를 암기해 멕시코 팬들과의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멤버들은 하이포의 노래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케이팝과 팝송, 멕시코의 유명 노래 등을 준비 중이다.

하이포 소속사 N.A.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지 에이전시에 따르면 펩시센터는 전 세계 유수의 뮤지션들이 거쳐 간 멕시코시티 공연계의 성지 같은 곳으로 2,500석이 모두 매진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이포의 신곡 ‘베이비보이’는 중독성 강한 신스 사운드와 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강렬한 인트로에서 파워풀한 랩으로 이어지는 곡의 전반부와 부드럽고 달콤한 멜로디 라인이 자연스러운 반전을 이루는 힙합 알앤비 곡으로 랩 파트와 노래 파트에서 확연히 구분되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곡 도입부의 테마 신스 사운드가 이 곡만의 유니크한 색깔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하이포는 신곡 ‘베이비보이’의 국내 방송활동은 물론 지난 5월 ‘봄 사랑 벚꽃 말고’ 한X중국어 버전 발표와 함께 베트남 걸그룹 라임(LIME) 뮤직비디오 출연, 7월과 8월 일본 장기 라이브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를 맞으며 신(新) 한류돌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N.A.P.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