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바이러스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실검 보고서, 천안 메르스, 결국 확진 판정…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공포’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천안 메르스가 올랐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와 접촉 후 충남 천안의 A종합병원으로 이송됐던 메르스 의심환자가 지난 3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A병원은 다른 병원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이송된 환자 중 1명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이 환자가 입원중인 병원측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로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해오다 지난 3일 확진 사실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은 극히 일부 의료진만이 확진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전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숨진 80대 남성이 메르스 감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건은 3차 감염자가 숨진 첫 사례로, ‘메르스 공포’가 더욱 사회를 압박해오고 있다.
TEN COMMENTS,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메르스 공포’ , 이제 정말 무섭네요.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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