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소수의견’(김성제 감독, 하리마오픽쳐스 제작)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긴장감이 느껴지는 철거 현장의 장면으로 시작되는 제작기 영상은 2013년 3월 21일 ‘소수의견’ 크랭크인부터 2015년 6월, 관객과의 만남을 앞둔 순간까지 2년여의 과정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김성제 감독은 “국가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싶었다. 현실적 기시감이 있지만 대중영화로서 관객들이 즐기고 재미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의 캐스팅 과정도 공개됐다. 김성제 감독은 “배우들 모두가 자기 자리를 충분히 지켜주면서도 서로에 대한 배려, 호흡, 조화로움에 신경을 많이 써줬다”며 “이 영화를 만드는 내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영화. 6월 25일 개봉한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소수의견’ 제작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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