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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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그룹 하이포가 4인4색 ‘보이’ 매력을 공개했다.

하이포는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롤링홀에서 네 번째 싱글 ‘베이비 보이(Baby Boy)’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하이포의 신곡 ‘베이비 보이’는 중독성 강한 신스와 베이스를 기반으로 했다. 파워풀한 랩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자연스러운 반전을 이룬다. 강한 남자가 약해지는 단 한 사람은 사랑하는 여자뿐이라는 속마음을 표현했다.

하이포도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베이비 보이’일까. 영준은 “막내지만 베이비 보이가 아닌 울프보이.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늑대가 된다”고 말했다. 명한은 “생긴 것과 같이 베이비 보이다. 저도 가끔 때때로는 상남자이고 싶은데 상남자로 안 봐준다. 남자처럼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영준과 상반된 모습을 전했다.

이어 성구는 “섹시보이가 되고 싶습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알렉스는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보이 아니고 남자(MAN)가 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포 신곡은 4일 정오 공개된다. 하이포는 신곡 발표와 함께 활동에 들어가며 멕시코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일본에서 한 달 간의 장기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제공. N.A.P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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