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메르스 환자 4명 발생
대전서 메르스 환자 4명 발생
대전서 메르스 환자 4명 발생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대전에서도 발생했다.

2일 대전시는 “역학조사 결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거나 의심 신고가 된 접수된 환자의 주변인들과 전부 접촉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중인 시민은 109명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전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환자는 총 4명으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 2명은 16번째 확진 환자에게 전염된 3차 감염자로 알려졌다.

권선택 대전 시장은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현재 ‘주의 단계’에서 한 단계 높은 ‘경계 단계’에 준하는 비상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을 비롯해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는 전국에 총 30명으로 집계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MB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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