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사회공헌캠페인 영상캡처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KBS N이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소외계층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여 방송한다.2일 KBS N측에 따르면 보유하고 있는 6개 채널(KBS Drama, KBS Joy, KBS N Sports, KBS W, KBS Kids, KBS N Life)의 유료광고 재원을 할애하여 적극적인 사회공헌에 나섰다.
첫 번째 캠페인 영상은 장애인 스포츠 선수의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KBS N의 6개 채널을 통해 6월 1일 첫 선을 보였다. 주인공은 시각장애 1급 조정선수 최범서(한빛맹학교, 17). 7세에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최범서는 “그 전의 세상은 어둡고 깜깜하기만 했는데, 조정을 시작하며 비로소 목표가 생기고 도전을 꿈꾸게 되었다”며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 그날까지 계속 도전 하겠다”는 힘찬 포부를 내비쳤다. 최범서는 2014년과 2015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인전에서 1위를 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KBS N 최철호 대표이사는 “공영방송사의 자회사로서 우리 사회의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이웃에 대한 이해 및 긍정 분위기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본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역경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이웃의 사례를 발굴하여 자체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KBS N 전 직원이 업무 외 시간을 쪼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우리 사회가 한층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대를 표했다.
KBS N은 ‘역경을 극복하는 사람들의 도전과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체 보유 6개 채널의 시청자 층과 부합하는 컨셉 및 사례자를 매월 선정하여 꾸준히 캠페인 영상을 제작, 방송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소년소녀가장, 탈북청소년 등 주변의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현물지원도 이어나갈 예정으로 현재 대상자 검토 중이며 빠르면 6월 하순부터 지원이 시작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KBS N 사회공헌캠페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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