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평일에 더욱 힘을 내는 ‘간신’은 순위를 3위로 바짝 끌어 올렸다.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매드맥스’는 1일 하루 동안 571개(2,662회) 상영관에서 6만 4,019명(누적 301만 620명)을 동원했다. 개봉 19일째 누적 300만 돌파 기쁨을 누렸다.
‘스파이’는 514개(2,282회) 상영관에서 5만 6,870명(누적 161만 4,570명)으로 2위를 지켰다. 좌석 점유율에서는 13.3%로, ‘매드맥스'(12.1%)를 앞섰다.
주말 순위 6위였던 ‘간신’은 403개(1,504회) 상영관에서 2만 5,307명(누적 90만 6,99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5월 31일 일요일에 비해 50% 관객 감소에 그쳤다. 주말보다 평일 흥행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매드맥스’ ‘스파이’ 등은 70% 관객 감소했다. ‘간신’ 좌석 점유율도 12.1%로 ‘매드맥스’와 동일하다.
‘무뢰한’은 410개(1,997회) 상영관에서 2만 4,121명(누적 29만 6,165명)을 동원, 5위에서 4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 올렸다. 하지만 좌석 점유율은 7.5%로 여전히 저조하다. 그럼에도 상영 횟수는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200만 관객을 돌파한 ‘악의 연대기’는 378개(1,502회) 상영관에서 2만 103명(누적 206만 1,741명)으로 3위에서 2계단 하락한 5위를 차지했다. 그래도 좌석 점유율은 9.4%로, ‘무뢰한’ 보다 높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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