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밴드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데뷔 앨범 ‘일탈다반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정준영밴드는 ‘연휴송’과 타이틀곡 ‘OMG’ 무대를 차례로 선보이며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들려줬다.
‘OMG’ 뮤직비디오는 앨범명 ‘일탈다반사’처럼 일탈을 담았다. 광란의 파티 장면과 다음날 숙취에 쓰러진 사람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여성들의 섹시한 자태와 화끈한 의상, 춤이 파격적이다. 정준영은 “활동하면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라며 농담조로 웃었다.
이어 그는 “뮤직비디오도 ‘OMG’같이 찍었다.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없는 행동들, 일탈을 뮤직비디오에 담았다. 색감도 예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준영밴드 타이틀곡 ‘OMG’는 본 조비의 프로듀서 브라이언 호위스가 아시아 최초로 참여한 곡이다. 정준영과 밴드 멤버 조대인이 브라이언과 공동 작곡했으며 빈티지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곡이다. 정준영밴드는 27일 앨범 전곡을 공개하고 2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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