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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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과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린 것과 관련해 소송 당사자의 새로운 주장이 보도됐다.

2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고소인 측 주장을 인용, “강용석이 유명 여성 블로거와의 불륜 스캔들과 이에 따른 피소를 ‘단순한 오해’ 때문이라고 해명해왔지만, 고소인 측이 이를 입증할 사진 등 증거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또 고소인인 조 씨의 변호인의 말을 인용 “해당 소 취하서는 소송을 낸 조 씨가 아닌, 제3자에 의해 임의로 제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1월 한 포털사이트 여성 블로거 A씨의 남편 조모 씨는 강용석과 아내의 불륜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강용석은 “이미 사실 무근으로 결론이 난 황당한 내용”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4월말 법원에 소 취하서가 접수되면서 사건은 마무리 수순을 밟는 듯했다.

그러나 채널 A는 “소 취하서는 소송을 낸 조 씨가 아닌, 제3자에 의해 임의로 제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증거 사진도 가지고 있다”는 고소인 측 주장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 변호사는 한 매체를 통해 “이미 소장에 있는 내용으로 단독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차라리 증거 사진을 공개하면 해명하겠다”라고 반박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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