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여진구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여진구와 설현이 등대 앞에서 입을 맞췄다.22일 방송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 3회에서는 바닷가 분교에 공연을 하러 떠난 ‘오렌지 마말레이드’ 밴드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등대를 찾은 마리(설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리는 혼자 등대에서 기타를 쳤고, 그때 등대를 찾은 재민(여진구)와 만난다. 재민은 “이 등대 신기하다. 소원이 이루어진다던데”라면 “오면서 너 여기 있었으면, 하고 빌었거든”이라고 말하며 마리를 바라본다.
재민의 말에 마리는 “나도 이뤄졌어”라며 “소원, 여기서 계속 생각했거든. 정재민이 보고싶다”며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재민에게로 다가가서 입을 맞춘다. 입맞춤 후 마리는 “나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애가 아냐. 근데 널 좋아해서 미안해”라고 자신의 마음을 밝힌다.
그리고 마리의 말에 재민은 “그런거라면 계속 미안해해라”라며 “얼마든지”라고 말하며 마리에게로 다가가 그녀를 붙잡고 입을 맞췄다. 마리는 ‘그건 사랑이라는 거야. 뱀파이어인 내가 인간을 사랑하고 있다는 거’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졌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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