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랑하는 은동아’ 공식 포스터
JTBC ‘사랑하는 은동아’ 공식 포스터
JTBC ‘사랑하는 은동아’ 공식 포스터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사랑하는 은동아’가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사랑하는 은동아’(연출 이태곤 김재홍, 극본 백미경, 제작 드라마하우스, 몽작소) 측은 21일 상반된 분위기의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서정멜로다. 이번에 공개된 2종 포스터에는 20년이라는 긴 세월도 막지 못할 운명적 사랑 앞에 놓인 두 남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먼저 포스터 속 주진모는 김사랑의 어깨에 얼굴을 살며시 기댄 채 애틋한 표정을 짓고 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주진모의 애절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평생 한 여자 은동만을 그리워하며 살았고 은동을 찾기 위해 인생을 바꿔버린 남자 은호(주진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또 어딘가를 응시하며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사랑과는 극 속에서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는 달리 주진모 김사랑을 비롯해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이자인이 함께한 단체 포스터는 유쾌하면서도 상큼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2015년의 주진모 김사랑, 2005년의 백성현 윤소희, 1995년의 주니어 이자인은 같은 장소에서 나란히 앉아있다. 20년에 걸친 두 남녀의 사랑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한다.

이어폰을 나눠 끼고 함께 공부를 하며 웃고 있는 주니어 이자인은 10대 시절 현수(은호 본명)와 은동의 귀엽고 풋풋한 감성을 보여준다. 또 백성현과 윤소희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20대 시절 현수와 은동을 표현해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고 있는 김사랑과 그런 김사랑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주진모는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첫 방송에 앞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웹드라마 버전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1, 2회를 공개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더비기닝’ 총 16부작 중 4부까지의 주요 내용을 각 10분 내외의 5부작 웹드라마 버전으로 압축한 것이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드라마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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