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솔로로 컴백한 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깜짝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지난 19일 첫 솔로 앨범 ‘괜찮은 여자’를 발매한 호란은 같은 날 오후 6시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옆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우천으로 인해 이틀 뒤인 21일로 공연이 연기되며 팬들의 아쉬움을 낳았다.
공연에 대한 사전 공지가 나간 상황에서 호란은 “나를 보러 와준 한 명의 팬이라도 그냥 돌려보내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며 제작진이 철수한 가운데 근처 카페로 장소를 옮겨 깜짝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SNS를 통해 시시각각으로 몰려든 팬들은 호란의 공연을 가장 빨리, 그리고 가까이서 관람하며 ‘괜찮은 여자’를 비롯한 신곡들을 들어볼 수 있었다.
호란은 오는 21일 정오를 지난 12시 20분 청계천에서 다시 한 번 멜론tv와 함께 버스킹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플럭서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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