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다저스 공식발표, 류현진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2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류현진‘이 올랐다.
류현진 선수가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저스 구단은 21일(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류현진이 왼 어깨 수술을 받기로 결정이 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관절경 수술로 팀 주치의 닐 엘라트레체 박사가 22일 집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이번 수술은 재활에 10개월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 3월 18일 샌디에이고와 시범경기 이후 어깨 통증을 느꼈다.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한 류현진은 이후 60일로 기간이 늘었다. 재활과 약물 주사 등 치료를 병행하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끝내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TEN COMMENTS, 류현진 선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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