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이하 해투)’에서는 완전체로 컴백한 빅뱅이 7년 만에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빅뱅 특집에서는 오랜만에 야간 매점이 재오픈해 빅뱅 멤버들의 요리 솜씨를 엿볼 수 있었다.
첫 번째로 지드래곤이 선보인 요리는 초콜릿 파이를 이용한 디저트였다. 시중에 파는 초콜릿 파이를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해 살짝 녹인 후 바나나로 데코레이션을 한 것이었다. 이에 시식을 한 박명수와 유재석은 “예상이 가능한 맛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탑은 짜파구리에 마요네즈, 명란젓을 얹은 요리를 선보였다. 짜장라면과 마요네즈의 조합에 유재석은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라며 환호했다. 시식평 역시 좋았다. 맛있다는 호평이 이어지자 순서를 기다리던 태양은 불안해하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야간매점에서 특히 승부욕을 발휘한 태양은 소고기고추장과 오징어튀김이 들어간 ‘몬스터 김밥’을 선보였다. 태양은 “평소 분식류를 좋아한다. 먹고 남은 튀김을 활용하는 데 좋다”라며 자신의 메뉴를 어필했다. 이를 맛 본 유재석과 박명수는 호평했다.
끝으로 꿀호떡을 이용한 대성의 ‘허니 버터 맥나잇’이 공개됐다. 햄버거 빵 대신 꿀호떡을 이용해 버거처럼 만든 것. 이를 맛 본 유재석과 박명수는 감탄했고, 빅뱅 멤버들과 MC들의 투표에서 총 5표를 얻은 대성의 요리가 시식 메뉴로 선정됐다.
대성의 요리를 맛 본 멤버들은 “정말 맛있다”라고 극찬했고 대성의 요리는 빅뱅 최고의 요리로 등극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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