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하이포
하이포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하이포가 아이유와 함께 발표한 ‘봄 사랑 벚꽃 말고’의 한, 중국어 버전을 27일 중국에서 발표한다.

하이포 소속사 N.A.P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하이포가 아이유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의 한, 중국어 버전을 27일 발표, 중국 내 16개 이상의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며 “1990년 7월 20일 천진 출생의 짜오나이지 양이 가수 아이유의 보컬 파트를 맡는다”고 밝혔다.

하이포와 아이유가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의 한, 중국어 버전의 제목은 ‘부샹팅아이칭꾸쓰’로 뜻은 ‘사랑이야기 듣고 싶지 않아’다. ‘부샹팅아이칭꾸쓰’는 하이포가 부르는 한국어 부분과 현재 중국내 여성 감성 발라드의 대표주자인 짜오나이지가 한국의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부른 파트를 중국어로 불러 더욱 이채롭다.

중국 어린이 가왕 출신의 여가수 짜오나이지는 2009년 중국 호남 방송의 유명 프로 콰이르어뉘셩 광저우 지역 오디션을 통해서 데뷔, 장사에서 진행된 결승전까지 오른 후 전국 60강 까지 진출 하였다. 2014년 중국 후이수 레코드와의 계약을 통해 첫 발표곡 ‘주이추더 원로’로 한달 간 QQ뮤직 상위권은 물론 뒤이어 발표한 ‘칭부야오치우티엔스리엔’은 감성 보컬의 진면목을 보여준 곡으로 QQ뮤직 신곡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중국 내 여성 감성 발라드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가수다.

하이포 측 관계자는 “5월 ‘봄 사랑 벚꽃 말고’ 중국어 버전 발표와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중국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6월 신곡 활동, 일본에서는 장기 라이브, 멕시코에서는 처음 팬들을 만나러 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신 한류돌’ 하이포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 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포와 아이유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는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해 리얼 악기들이 유려한 멜로디를 따라 펑키(funky)한 그루브감을 만들어내는 곡이다. 특히 아이유가 직접 쓴 노랫말과 함께 전개되는 매끄러운 멜로디는 상쾌한 봄의 청량감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으며, 후렴구의 조화로운 화음은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어 2014년 솔로들을 위한 봄의 찬가의 탄생을 예고했다. 아이유는 데뷔 후 처음으로 자신의 노래를 제외한 다른 가수의 곡에 작사가로 참여했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N.A.P 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