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정동하
불후의 명곡 정동하
불후의 명곡 정동하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정동하의 ‘모두 다 사랑하리’ 무대가 펼쳐졌다.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200회에서는 ‘영원한 젊은 그대 작은 거인’ 김수철 편 1부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번째 무대에 서게 된 정동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동화는 “정말 존경하는 선배”라며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동화는 김수철이 작곡한 1982년도 송골매 2집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선곡하며 본격적인 로커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정동화는 강렬한 로커의 모습을 선보였다. 신대철의 화려한 기타리프와 밴드의 강렬한 연주는 정동하의 뛰어난 가창력과 합쳐지며 꽉 찬 무대를 완성해냈다. 특별 세션으로 참여한 시나위 신대철의 화려한 기타솔로는 무대를 가득 채우는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두 번째 후렴 이후 신대철의 기타리프는 갑자기 분위기를 변주하며 무대에 화려함을 더했다. 정동하는 강렬한 샤우팅으로 무대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수철은 부활 콘서트에서 ‘모두 다 사랑하리’ 를 록 버전으로 불렀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거 들었구나?”라고 물었고, 그렇다고 답하는 정동하에게 “잘했어”라고 해맑은 기쁨을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동하는 401표를 받은 울랄라세션에게 패하며 1승에는 실패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