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시디어스 3′ 포스터.
‘인시디어스 3′ 포스터.
‘인시디어스 3′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컨저링’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자로 변신하고, ‘인시디어스’ 시리즈 전편의 각본을 담당했던 리 워넬이 메가폰을 잡은 극한 공포 ‘인시디어스 3’가 7월 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인시디어스 3’는 죽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불러온 알 수 없는 존재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한 소녀에 얽힌 비밀을 그려낸 호러 스릴러.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끔찍한 공포의 서막을 그린 이번 작품은 램버트 가족이 머무르던 집에서 장소를 옮겨 새로운 집, 새로운 가족을 배경으로 전편보다 더욱 강력해진 공포의 실체와 그것에 숨겨진 비밀이 풀리는 과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인시디어스’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을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을 맡고, 그와 함께 전작 두 편의 각본을 담당한 리 워넬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임스 완과 리 워넬은 2003년 단편 영화 ‘쏘우’ 감독과 각본가로 만나 이후 ‘쏘우’를 7번째 시리즈까지 탄생시킨 ‘호러 콤비’다.

이번에 공개된 ‘인시디어스 3’ 메인 포스터는 캄캄한 방, 문틈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한줄기 빛과 그 사이로 보이는 주인공 퀸(스테파니 스콧)의 커다란 눈동자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침대 위에서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 경직된 몸과 크게 뜬 눈을 하고 있는 퀸의 모습은 “살아있는 공포와 마주하라!”라는 카피와 어우러진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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