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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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블락비가 일본에서 단독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사카에서도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블락비는 지난 19, 20일 간사이 지방의 도심인 서일본 최대의 도시 오사카에서 ‘2015 투어 콘서트 와루가키 쇼다운 Z’의 공연을 펼쳤다. 오사카 공연 역시 앞서 개최된 도쿄와 마찬가지로 양일에 걸친 매진행렬을 이어갔다.

이날 투어 콘서트에서 블락비는 지역에 맞는 깜찍한 오사카지방의 사투리를 선보이기도 해 관객들의 엄청난 함성을 이끌어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정확한 발음으로 블락비의 한국 곡을 따라 부르는가 하면, 오사카 전체를 날려버릴 듯한 뜨거운 호응을 보여 오히려 무대에 선 블락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사카 콘서트 직후 블락비는 “오사카 팬들의 대단한 파워와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 더 즐거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관객석에서 우리에게 활력을 불어주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5 일본 단독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블락비는 21일, 오사카 타워 우메다NU에서 3회에 걸친 프로모션 일정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7일 일본 두 번째 싱글 ‘헐(HER)’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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