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순
[텐아시아=최보란 기자]‘징맨’ 황철순이 폭행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빅 리그’ 녹화에는 예정대로 참여한다.19일 tvN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황철순이 오늘 예정된 ‘코미디 빅 리그’ 녹화에는 예정대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사건의 경위를 좀더 파악해야 하는 상황이며 아직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았기에 녹화에 예정대로 참석한다”며 “향후 방송 여부 등은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8일 오후 황철순이 술을 마신 뒤 일반인과 시비가 붙어 6주 동안 병원 치료를 받게 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폭행 당사자 인터뷰와 황철순의 전화 인터뷰도 함께 전했다. 이에 황철순은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황철순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 참 무섭다. 사건 정황은 쏙 빼고 그걸 단독 보도라고 구미가 당기게끔 예술로 기사 쓰시네. 통화로 그렇게 얘기했는데 앞뒤 다 짜르고”라며 사건 내용을 직접 설명, 보도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황철순은 2010 라스베가스 월드 챔피언십 보디빌딩 라이트급 세계 챔피언과 2012 머슬매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프로 세계 챔피언 등 각종 피트니스 대회에서 우승한 스포츠 트레이너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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