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왼쪽), 황정음-김용준
배용준-박수진(왼쪽), 황정음-김용준
배용준-박수진(왼쪽), 황정음-김용준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배우 배용준과 걸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황정음과 SG워너비 김용준이 교제 9년 만에 결별을 인정했다.

지난 14일 오후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하였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양가 부모님 모두에게 결혼 승낙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연예계 장수커플이었던 황정음과 김용준은 9년의 열애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황정음이 김용준과 최근 결별했다. 서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용준 소속사 CJ E&M 관계자 역시 “서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황정음과 박수진은 지난 2002년 그룹 슈가로 연예계에 데뷔, 함께 활동해오다 2005년 슈가가 해체되면서 개별 활동에 돌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해오고 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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