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해피투게더3’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이국주가 씨엔블루 정용화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2‘해피투게더3’는 ‘5월의 여왕’ 특집으로 꾸며져 황신혜, 이본, 곽정은, 이국주, 이현주 아나운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이 날 이국주는 정용화와 밀당 작업을 벌이고 있다더라는 질문에 “회사를 옮겼는데 씨엔블루 정용화와 같은 소속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소속사에 들어가고 소문을 들은 정용화가 나에게 먼저 ‘누나 뭐하세요’라고 연락이 왔다. 그러면서 ‘누나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저 쉽게 연락처 알려주는 사람 아니에요’라고 했는데 그러면 정용화 씨가 ‘아 왜요’라고 말하면서 연락처를 물어볼 줄 알았다. 그런데 정용화 씨가 냉큼 ‘죄송합니다’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더라”고 말해 밀당의 실패를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잠시만요’하고 제 번호를 알려줬다. 그런데 번호를 알고 한 달이 지났는데 연락이 안온다. 저 나름대로 밀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KBS2‘해피투게더3’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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