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유세윤이 네팔에서 독특한 물로 세안해 눈길을 끌었다.9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14회에서는 성대한 환영회 끝에 도착한 수잔의 집에서 하루를 보낸 친구들이 다음 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단수를 경험한 내용을 카메라에 담았다. 유세윤은 당황한 친구들 사이에서 의도치 않게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됐다. 변기 물을 내리기 위해 받아 둔 물을 사용해 세안한 것.
깜짝 놀란 수잔은 유세윤에게 다가가 “형이 세수한 물은 변기 물 내리려고 떠둔 물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세윤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괜찮다. 깨끗해졌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한층 밝아진 피부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잔의 고향인 네팔은 전기와 물 등의 자원을 계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일정 시간에 맞춰 단전, 단수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마을에 있는 공동 우물에서 물을 가져온다. 이 우물은 100% 수동으로 펌프를 작동해 물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설치된 공동 우물이다.
변기 에이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유세윤의 모습은 9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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