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차승원이 정웅인을 속였다.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10회에서 광해(차승원)는 반대파를 몰아내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광해는 홍주원(서강준)을 내세우며 자신을 위협하려는 세력의 정체를 알아채려 했다. 하지만 그 대상이었던 강주선(조성하)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광해는 유황 밀거래 현장을 덮치기 위해 계속해 사실을 확인했다. 광해는 자신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도 같은 편 이이첨(정웅인)에게도 모른 척 했다. 오히려 자신이 명나라 세력을 보고 유황 밀거래를 알아챘지만 명나라 군대를 보고 민감해 하는 이이첨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한 것.
광해는 이이첨에게 “이번에도 자네가 나서줘야 겠다”며 “이제 병판이라고 불러야 하겠다. 한양에 가면 교지가 내려질 것이다”고 말하며 이이첨을 관직으로 달래며 그를 속였다.
그러나 이이첨 역시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 관직에 대해 의심했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 MBC ‘화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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