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저주받은 사진’ 포스터.
‘령:저주받은 사진’ 포스터.
‘령:저주받은 사진’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링’ 제작진, ‘주온’ 감독의 절대 공포 ‘령:저주받은 사진’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메인 포스터와 호러 스팟을 동시 공개했다.

‘령:저주받은 사진’은 매일 밤 12시, 학교의 소녀들을 홀리는 의문의 사진 한 장으로부터 시작되는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저주를 그린 영화.

감각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에 이어 보기만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겁에 질린듯한 소녀와 그녀 뒤로 가까이 다가선 섬뜩한 얼굴의 소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나의 저주를 풀어줘”라고 속삭이는 듯한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오싹한 공포를 느끼게 한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호러 스팟은 사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저주의 실체를 담고 있다. “학교에 떠도는 소문을 들었어?”라는 소녀들의 속삭임으로 시작되는 이번 호러 스팟은 몽환적이고 기괴한 노랫소리로 눈과 귀를 집중시킨다. ‘소녀의 사진을 보면 죽는다’라는 저주 뒤로 무서운 장면들이 이어진다.

‘령:저주받은 사진’은 6월 4일 개봉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스톰픽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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