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가수 조영남과 은지원이 고등학생들 앞에서 대중음악사의 생생한 현장 경험담을 직접 들려준다.

4일 종합편성채널 JTBC 측에 따르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조영남은 경기예술고등학교 편 녹화가 진행되던 중 음악수업 시간에 한국 대중가요의 역사적 인물로 등장했다.

이날 조영남은 대중음악의 역사를 다루는 음악수업의 내용 중 70년대 포크 열풍의 대표적인 인물로 자료화면에 소개됐다. 조용남은 본인이 나온 영상자료를 보며 규제가 엄격했던 70, 80년대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해주며 한국 가요계 산 증인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줬다.

한국 아이돌 1세대로 분류되는 은지원 역시 90년대 가요계의 한 복판에서 경험한 일들을 직접 들려주며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만화창작과의 음악수업 중 90년대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서태지의 ‘난 알아요’가 자료화면에 나오자 생소해하는 학생들의 반응과 달리 “난 저 무대를 직접 봤다”고 말하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조영남과 은지원이 출연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