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방송 화면.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방송 화면.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방송 화면.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연우진과 조여정이 갑작 키스로 사랑의 시작(?)을 예고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5회에서 소정우(연우진)와 고척희(조여정)이 키스 이야기로 티격태격 하다 갑자기 키스했다.

소정우는 키스를 해주지 남편과 이혼을 결심한 복보혜(심이영)의 사연을 들었다. 복보혜는 “남편 사랑한다”면서도 “결혼하고 3년 동안, 아니 연애하고 지금까지 7년 동안 단 한 번도 안 해줬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정우는 “다른 잠자리 문제”라고 물었지만, 보혜는 “해요. 키스 없이. 키스만 아니면 다시 태어나도 또 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은 남편”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정우와 척희는 논쟁을 펼쳤다. 정우는 복보혜를 이해하지 못했고, 척희는 사랑 없이 키스할 수 있다면 해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키스는 곧 사랑”이라는 척희의 말에, 정우는 갑작스럽게 입을 맞췄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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